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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미쳤다’는 ‘쓱튜브’...선수들도, 팬들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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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미쳤다’는 ‘쓱튜브’...선수들도, 팬들도 놀랐다

입력
2024.02.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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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영상 콘텐츠 생산
"팬들이 못 따라간다" 행복한 비명

SSG 이적생 이지영이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콘텐츠가 재미 있어 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G 유튜브 채널 캡처

SSG 이적생 이지영이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콘텐츠가 재미 있어 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G 유튜브 채널 캡처

'폼 미쳤다.'

프로야구 SSG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반응이다. 선수단도, 팬들도 퀄리티 높고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콘텐츠에 화들짝 놀라고 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 기간은 팬들에게 야구가 목마른 시간이다. 때문에 구단들은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캠프에서 훈련 모습과 선수단의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영상 썸네일. SSG 유트브 채널 캡처

영상 썸네일. SSG 유트브 채널 캡처

특히 SSG는 미국 플로리다 캠프 기간 하루 평균 2개씩 콘텐츠를 생산해낸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생산 속도에 SSG 팬들은 '오히려 팬들이 못 따라간다', '쓱튜브의 열일에 무한 감사를~', 영상 자주 올라오는 점 오늘도 칭찬해'라는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퀄리티도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다. 1989년생 한유섬 문승원 김민식 이흥련 임준섭의 1박 2일 우정 여행 같은 야구 외적인 콘텐츠를 비롯해 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담긴 캠프 훈련 모습, 선수들의 다양한 일상을 시의성 있게 꾸준히 생산해 팬들의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숏폼 콘텐츠도 비중을 높여 팬들의 시선을 끈다. 콘텐츠에 대한 선공개 예고, 후기, 뒷얘기를 숏폼으로 활용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센스 넘치는 자막, 섬네일에 호평 일색이다.

영상에 대한 팬들 반응. SSG 유튜브 채널 캡처

영상에 대한 팬들 반응. SSG 유튜브 채널 캡처

'쓱튜브' 출연진인 선수들 역시 영상을 챙겨보면서 재미 있다고 소문난 반응에 흐뭇해 했다. 한유섬은 "점점 더 재미 있어 지는 것 같다"며 "내용도 알차고 콘텐츠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적생 이지영 역시 "아내도 챙겨보는데 재미 있다고 한다"고 했고, 이로운은 "요즘 팬들의 칭찬이 자자하더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오태곤도 "10개 구단 중 제일 재미 있는 것 같다"고 자부하면서 "항상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 같고, 선수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유도한다. 새로 담당하신 분들인데도 선수들에게 잘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화 코치 또한 "아이들이 집에서 TV에 유튜브를 연결해서 매일 틀어놓고 본다. 덕분에 나도 매일 같이 챙겨보고 있고 아빠가 나오면 좋아하기 때문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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