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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저격수' 원희룡 인천 계양을 공천

입력
2024.02.15 10:53
수정
2024.0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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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이수정 등 25명 단수추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공천을 확정했다. 수도권 지역 중 국민의힘이 탈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수원벨트'에도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전 경기대 교수를 단수 추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이들이 포함된 2차 단수공천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윤상현(인천동미추홀을) 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이 포함됐다.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출신의 전희경 전 의원도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 단수 공천됐다.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경기 고양병에는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김종혁 조직부총장이 단수 추천됐다. 전날 성남 분당을 면접을 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안산 상록갑의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은 단수추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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