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신나는 어린이 종합 놀이터 만든다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
석평2리에 어린이 실내외체험시설

봉화군이 6일 봉화읍 석평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종합놀이시설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어린이 종합 놀이시설인 일명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을 올해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읍 석평2리 구 승마장 6,500㎡ 터에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종합놀이시설을 만든다. 오는 3월 착공해 연말 완공예정이다.

군은 사업대상지인 석평2리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6일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차장 부지 사용 협조 요청 및 주민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은 유휴 행정자산을 활용해 카페와 전시실, 실내외 체험시설 등을 지어 지역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곳 실내 체험시설에는 암벽존 정글짐 트램플린 블록놀이 등 7종의 놀이시설을 갖춘다. 실외 체험시설로는 짚코스터, 네트어드벤처 2종의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윤여성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주민 의견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는 등 앞으로 행정절차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