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 방송 및 SNS로 공개 열애 시작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이 밝힌 서정희의 매력은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인 남자친구를 공개한 후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 SNS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인 남자친구를 공개한 후 심경을 밝혔다.
14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이제는 안다. 지나온 상처가 지금의 나를 견고하게 지켜준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상처가 남긴 흉터가 오히려 훈장이 돼 있다는 것을 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능하신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를 돌보셨다.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던 작은 꼬마를 기억하고 계실 것이다. 엄마 화장품을 몰래 꺼내 입술에 칠하던 작은 꼬마를 기억하실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서정희는 화보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여전히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서정희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6세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MBN 영상 캡처
서정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6세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건축가인 김태현씨와 서정희는 건축과 인테리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현재 1년 가까이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서정희와 김태현씨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알려졌으며 이후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뒤늦게나마 열애를 인정,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축하 인사를 받았다.
방송에서 김태현씨는 연인인 서정희에 대해 "순수하고 섬세한데 어떤 때는 굉장히 터프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정희의 유방암 투병을 함께 극복하면서 더욱 견고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9년 만에 공개 열애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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