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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인지…법적 대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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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인지…법적 대응 진행"

입력
2024.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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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소속사, SNS 통해 밝힌 입장
"소속 배우 안정적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

이선균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선균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선균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3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알렸다. 아울러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故 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그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모든 취재에 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 및 삭제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은 드라마 '러브홀릭'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화차' '기생충' '킹메이커' '킬링로맨스' '잠'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48세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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