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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천둥 프러포즈 현장 공개 "잊을 수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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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천둥 프러포즈 현장 공개 "잊을 수 없는 날"

입력
2023.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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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26일 결혼하는 천둥·미미
천둥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

미미가 천둥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알렸다. 미미 SNS

미미가 천둥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알렸다. 미미 SNS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엠블랙 출신 천둥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알렸다.

미미는 26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빠한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하며 청혼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4년 만에 첫 해외여행. 그리고 크리스마스.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 아침에 비행기 지연되고 터미널도 잘못 가서 우당탕탕한 하루였는데 오빠가 이거 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런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프러포즈에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미미는 "안 그래도 밥 먹는 내내 다들 '오메데토 고자이마스(축하합니다)'라고 하셔서 '뭘 축하한다는 거지?' 하면서 원래 일본은 다 그렇게 인사하는 줄 알았는데 나만 모르고 호텔 분들 다 알고 계셨다니 감동이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던 이들과 천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천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미미를 위한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는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나름 엄청 열심히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생각도 많이 했는데 너무나도 설레고 사랑해서 조금은 급했던 내 첫 고백처럼 어쩌면 이번 프러포즈도 그때랑 많이 다르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여전히 준비성 없이 급하게 프러포즈한 건 아닐지 괜히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미미와 함께 있으면 지루한 일상이 행복하게, 평범한 것들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한 고난 앞에서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천둥은 "미미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고 매 순간을 미미와 눈을 마주치며 웃고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늙어가고 싶다"면서 "우리 소원처럼 한날한시 같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 영원까지 옆에서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고 챙겨주겠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천둥과 미미는 내년 5월 26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KBS2 '세컨 하우스2'를 통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합류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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