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운영 중단 고백
남편과 함께 미국 LA 거주 중
이른바 '오뚜기 3세'로 불리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4년 동안 운영한 유튜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4년간 운영한 유튜브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업로드 중단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함연지는 먼저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 일하는 게 즐겁고 생활도 잘 맞아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일상을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난 9월 함연지는 남편 김재우와 함께 LA 이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도 함연지는 해외 시장에 한국 식품을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하루하루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론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주말에 쉬고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보고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들에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유튜브 활동 중단에 대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함연지는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다. (그간) 따뜻한 시선 속에서 많이 치유받았다"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영상 말미 함연지는 팬들에게 "이제 영상이 안 올라와도 일상에서 행복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계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4년간 보듬어주시고 찾아와 주고 예뻐해 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재벌가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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