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R&D 예산 6000억 증액

21일 본회의에서 처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뉴스1

여야가 20일 연구개발(R&D) 예산을 6,000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정부안에서 4조2,000억 원을 감액하고, 새만금 관련 예산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각각 3,000억 원씩 증액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한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