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이혼과 재혼 예정 발표
"현재 이혼 소송 중, 고통 속에 살았다"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아름 SNS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서 남편과의 갈등을 고백했던 만큼 많은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10일 한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과 함께 재혼을 발표했다. 한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먼저 한아름은 재혼에 대해서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열애 중인 상대를 두고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었다.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와 주던 유일한 사람.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따르면 한아름과 남편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한아름은 이혼 사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저는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면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다. 2019년 2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2020년에 득남했으며 지난해 둘째를 출산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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