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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 '남과여' 향한 애정 "고민하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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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 '남과여' 향한 애정 "고민하며 만들었다"

입력
2023.1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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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 '남과여'로 안방극장 복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남과여'로 돌아오는 이동해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채널A 제공

'남과여'로 돌아오는 이동해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채널A 제공

'남과여'로 돌아오는 배우 이동해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드라마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동해는 '남과여'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아직은 성공하지 못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장기 연애 7년 차인 정현성 역을 맡았다. 정현성은 대학 시절부터 타고난 감각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디자이너였지만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이동해는 "대본을 읽으면서 무조건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자기 이야기라 생각하는 부분이 많으실 것 같다. 여러 사랑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동해는 '남과여'에서 정현성 역을 맡았다. 채널A 제공

이동해는 '남과여'에서 정현성 역을 맡았다. 채널A 제공

정현성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이동해는 "그저 정현성의 모습으로 보이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를 준비하는데 정말 많이 고민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장면을 고민하며 소중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사랑, 친구, 일을 꼽았다. 그는 "정현성에겐 이 세 가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본방송을 통해 정현성이 과연 세 가지를 모두 쟁취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동해는 "'남과여'를 촬영하면서 많은 제작진분과 배우분들이 힘들어도 서로 챙겨주며 열심히 촬영했다. 보는 분들 마음속에 오래 남을 뜨거운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니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남과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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