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세 번째는 다르다"... 우리카드 '천적' OK금융에 2패 후 첫 승
알림

"세 번째는 다르다"... 우리카드 '천적' OK금융에 2패 후 첫 승

입력
2023.12.03 17:10
수정
2023.12.03 17:34
19면
0 0
우리카드의 마테이(왼쪽)가 3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의 마테이(왼쪽)가 3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천적’ OK금융그룹에 당했던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우리카드는 3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5-19 28-30 15-13)로 이겼다.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0-3 완패를 당했던 우리카드는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승점 27점으로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 콕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42점(블로킹 2개, 서브득점 4개 포함)을 올렸고, 한성정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8승 5패·승점 22)은 이날 패배에도 승점 1점을 보태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레오도 38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승점 21점)는 4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막판 흐름이 우리카드로 넘어갔다. OK금융그룹 곽명우와 레오가 서브 범실을 한 반면 마테이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연이어 흔들며 연속 득점을 이끌어내며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레오의 타점 높은 오픈 공격에 힘입어 OK금융그룹이 앞서 나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마테이의 공격이 주춤하며 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성정과 김지한, 두 국내 공격수들이 위력을 떨치며 흐름을 잡아갔다. 우리카드는 24-19에서 이상현이 송희채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대접전이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17-17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다시 19-17로 벌렸다. 여기서 마테이, 한성정의 연속 블로킹이 나오면서 승부가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세트 막판 레오가 맹위를 떨치며 듀스까지 추격했다. 듀스를 거듭하던 상황, 우리카드는 연속 2실점으로 고개를 떨궜고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도 한 점차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우리카드는 11-12로 밀린 상황에서 레오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상황에선 마테이가 서브득점을 작렬해 13-12로 역전했다. OK금융이 작전 시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마테이는 다시 한번 서브득점을 꽂아 넣으며 14-12,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결국 승리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기중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