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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백' 홍진경 "인생 고통스러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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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백' 홍진경 "인생 고통스러웠다" 고백

입력
2023.1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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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출연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

홍진경이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2회에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MBN 제공

홍진경이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2회에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MBN 제공

방송인 홍진경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 2회에서는 MC 송은이 김숙이 세계의 가방이 모인 인천공항으로 출동한다. 공항에 나타난 홍진경의 가방 속 이야기를 털어볼 예정이다.

MC들은 홍진경이 공항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쓰레기통 뒤에 숨는다. 잠시 후 카트에 캐리어를 한가득 실은 홍진경이 나타나자 송은이 김숙은 "잡아, 잡아!"라고 외치며 쓰레기통을 박차고 나가 홍진경의 두 팔을 부여잡은 채 토크 장소로 강제 연행한다. 이들의 등장에 당황한 홍진경은 "뭐야?"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지만 흔쾌히 출국 전 가방털이를 수락한다.

김치 브랜드를 운영 중인 홍진경은 사업 건으로 미국 출장을 가는 길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70개의 한인마트에 김치를 납품시켰는데 이번에 매장을 돌면서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고 전한다.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경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 것 같은데…"라며 머뭇거린다. 이어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다시는 식품 사업은 안 할 거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홍진경은 "항상 연예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또한 "사실은 고통스러웠어. 인생이"라는 먹먹한 한마디를 덧붙인다. 그는 속마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송은이는 "이런 얘기는 진경이에게 처음 듣는 것 같다"며 울컥한다.

홍진경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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