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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재해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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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재해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입력
2023.11.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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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재해지도 제작
침수?대피정보 등 담아

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7일 오전 7시9분쯤 침수된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 차량 한 대가 고립돼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7일 오전 7시9분쯤 침수된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 차량 한 대가 고립돼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지역 내 침수 우려지역과 대피정보를 담은 재해지도가 제작됐다.

제주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신속한 대피에 필요한 침수정보와 대피정보 등을 담은 '재해지도'를 제작, 도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해지도는 과거 침수 이력이 기록된 침수흔적도와 내수침수 분석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침수정보 △대피장소 △대피경로 △대피 시 행동요령 등을 수록했다.

도는 누구나 손쉽게 재해지도를 접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 누리집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 제주도 지리정보포털에서 재해지도 웹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도는 재해지도를 통해 도민이 주거지역의 침수위험 정보와 대피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시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모든 공무원이 각종 인허가, 재해업무 등에 재해지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면서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재해지도가 도민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다양한 방면으로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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