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누나2' 장윤정 "견제 받을 때 최양락만 날 칭찬"

'제철누나2', 16일 오후 5시 첫 방송
김학래·최양락, 첫 손님으로 방문

장윤정이 '제철누나2'에서 코미디언 최양락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케이스타 캡처

가수 장윤정이 코미디언 최양락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16일 오후 5시 케이스타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2'('제철누나2')가 첫 방송된 가운데 장윤정표 제철 주막 2호점이 영업을 개시했다.

이날 장윤정은 "텃밭도 생겼다"면서 '제철누나2'를 시작하는 기쁨을 내비쳤다. 그는 히든카드인 장독대와 닭장 등 더 커진 스케일에 의욕을 불태웠다. 또한 개업 기념 푸짐한 한 상을 예고했다.

대망의 첫 손님으로는 김학래 최양락이 방문한 가운데 장윤정은 무를 활용한 제철 음식을 준비했다. 충청도식 소고기뭇국, 섞박지, 무전 등 요리를 선보이는 장윤정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장윤정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현재 솔로일 경우 김학래와 최양락 중 끌리는 신랑감은?"이라는 질문에 그는 "신인 때 (최양락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다 저를 이방인처럼 견제할 때 최양락 선배님만 저를 따뜻하게 칭찬해 주셨다. 그래서 선배님을 따뜻하고 스위트한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양락을 선택했다.

장윤정은 '제철누나' 시즌1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 게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시즌2가 시작된 만큼 장윤정은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