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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상 최고 수상자에 김현 디파크브랜딩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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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상 최고 수상자에 김현 디파크브랜딩 고문

입력
2023.11.01 17: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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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자인코리아' 5일까지 코엑스에서

김현(왼쪽) 디파크브랜딩 고문과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디자인진흥원 제공·한국일보 자료사진

김현(왼쪽) 디파크브랜딩 고문과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디자인진흥원 제공·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최고 수상자에 김현 디파크브랜딩 고문이 뽑혔다.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의적 디자인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최고상에 은탑산업훈장을 준다. 김 고문은 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 상징과 BC카드 등 대기업 로고를 디자인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23 디자인대상 최고상 수상자로 김현 고문을, 산업포장 수상자로 김진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과 장병규 북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고문은 호돌이,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만든 국내 1세대 그래픽디자이너로 꼽힌다. 1984년 디자인파크를 세워 청정원, 샘표, YTN, 국민은행, 서울시 등 500개 이상 기업 CI(기업 정체성), BI(브랜드 정체성)를 제작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수 부센터장은 최초 구글 운영체제(OS) 탑재를 시도한 갤럭시 i7500과 스마트워치 기어S(Gear S) 등 국내 첫 전자 제품 탄생에 크게 활약했다. 장병규디자인의 장병규 대표는 국내 출판계에 '북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3,000권 이상의 책을 디자인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자인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디자인 코리아 2023' 전시회를 이어간다. 2003년부터 시작한 디자인코리아는 국내 최대 디자인 산업박람회다. 올해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800여 개 기업의 제품 2,000여 개가 전시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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