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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의장에 이용훈 주교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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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의장에 이용훈 주교 연임

입력
2023.10.12 14:12
수정
2023.10.12 1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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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1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열린 신임의장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1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열린 신임의장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한국 천주교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에 이용훈(72) 마티아 주교가 재선출됐다. 주교회의는 9~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주교의 의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1979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 성 알폰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가톨릭대 교수와 총장을 지냈고 2003년 주교로 임명돼 2009년부터 수원교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3년 임기의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연임이 한 차례 가능해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다.

주교회의 신임 부의장은 대전교구장인 김종수(67) 아우구스티노 주교, 서기는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55) 시몬 주교가 각각 맡았다.

이용훈(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부의장을 맡은 김종수(왼쪽) 주교, 서기를 맡은 옥현진 주교가 1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열린 신임의장단 기자회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이용훈(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부의장을 맡은 김종수(왼쪽) 주교, 서기를 맡은 옥현진 주교가 12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열린 신임의장단 기자회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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