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세비반납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3/10/07/36169fed-cd62-454b-9883-69ce9e3e4b3a.jpg)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세비반납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서구를 이끌 적임자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험과 능력을 밑바탕으로 정부·여당과의 강력한 네트워크까지 있기에 강서구의 발전은 속도를 내고 힘도 받을 것"이라며 "이재명이 아닌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강서구의 심부름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2년간 강서구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의 안이한 행정 운영이 지속됐다"며 "강서구가 한걸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서구 발전을 방해한 민주당의 심판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보궐선거 차량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당선 시 무급여' 공약을 발표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만약 강서구청장으로 세워주신다면 급여를 일절 받지 않겠다"며 "수당이든 봉급이든 어떤 급여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자신의 구청장직 상실로 발생한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에 대해 "1년에 1,000억 원 넘게 벌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발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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