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효심이네 각자도생' 합류
故 노영국 빈자리 채운다
배우 김규철이 최근 세상을 떠난 故 노영국의 빈자리를 채운다.
4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관계자는 본지에 "배우 김규철이 故 노영국을 대신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철은 故 노영국이 맡았던 강진범을 맡았다. 지난 3일 김규철의 촬영이 시작됐으며 8회부터 그의 연기를 볼 수 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남성진 정영숙 이휘향 이광기 등이 출연 중이다.
한편 故 노영국은 지난 9월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故 노영국은 드라마 '주홍글씨' '무신' '사랑만 할래' '태종 이방원',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돌연 심장마비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생전 촬영분을 공개하면서 "드라마를 향한 당시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추모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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