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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쿼시 단체전서 9년 만에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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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쿼시 단체전서 9년 만에 동메달

입력
2023.09.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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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쿼시 여자 대표팀이 2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 제공

한국 스쿼시 여자 대표팀이 2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 제공

한국 스쿼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최종 전적 0-2로 졌다.

엄화영(인천시체육회)과 이지현(대전체육회)이 1, 2경기에 차례로 출전했으나,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각각 0-3으로 패했다. 전날 일본을 꺾으며 조별리그에서 3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이었지만, 스쿼시 강호 말레이시아의 벽은 넘지 못했다.

다만 한국 스쿼시 대표팀은 9년 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국이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따낸 메달은 이번 대회까지 동메달만 4개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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