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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결혼 7년 차에 이혼 위기, 쌍둥이 유산까지" 고백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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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결혼 7년 차에 이혼 위기, 쌍둥이 유산까지" 고백 ('같이삽시다')

입력
2023.09.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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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결혼 6년여 만 이혼 위기를 겪었던 사연과 뜻하지 않은 유산으로 쌍둥이를 잃었던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KBS1 제공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결혼 6년여 만 이혼 위기를 겪었던 사연과 뜻하지 않은 유산으로 쌍둥이를 잃었던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지민이 출연해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이날 자신의 남편이 연하라는 소문에 대해 "연하가 아니라 한 살 많은 오빠"라고 해명한 홍지민은 남편과 과거 이혼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기가 없었을 때 이혼 위기가 있었다. (내가) 일 하느라 남편이 너무 외로워해서 이혼할 뻔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일 한다고 밖으로만 돌아서 남편이 너무 외로웠다더라. (내가) 집에 많이 없었다. 연애할 때는 신랑이 너무 좋아서 작품 공연을 안 했다. 그런데 연애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끝내고 연애한 지 7개월 만에 결혼을 한 뒤 제가 돌변했다. 결혼 후 다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라며 "그러다 결혼 7년 차 쯤에 남편이 갑자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홍지민은 "남편이 '내가 생각했던 결혼은 이런게 아니야'라고 하더라"며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된장찌개 끓여놓고 아내가 반기는 것을 바랐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뮤지컬을 하니까 (집에) 없을 수 밖에 없다. 생활 패턴이 안 맞는 거다"라고 덧붙인 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슬기롭게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지민은 47살의 나이에 쌍태아 임신을 했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당시 쌍둥이를 가졌었다. 자연 임신이었다"라며 "온 집안이 난리가 났었는데 유산이 됐다. 너무 노산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 갔더니 (태아의) 심장이 안 뛰더라"고 당시를 회상한 뒤 "가끔 남편과 '두 딸이 있고 쌍둥이까지 있었으면 정말 다복하고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도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낳을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낳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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