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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화란' 시사회서 아들 언급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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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화란' 시사회서 아들 언급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입력
2023.09.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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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최된 영화 '화란' 시사회
송중기, 아들 언급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배우 송중기가 공식석상에서 아들을 언급했다. 뉴스1

배우 송중기가 공식석상에서 아들을 언급했다. 뉴스1

배우 송중기가 공식석상에서 아들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화란'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와 김창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송중기다. 송중기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10개월 만에 신작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6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서게 된 만큼 그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큰 관심이 모였다.

송중기는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아기가 생겼지만, 이런 어두운 영화를 한다고 걱정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말 나중에 커서 아빠가 이런 영화을 했다는 걸 봤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많이 축하해주신 만큼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첫 아기이고 초보 아빠이자 초보 엄마다.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케이티가 과거 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간접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새로운 색채의 캐릭터와 작품에 임하게 된 각오도 밝혔다. 송중기는 "제가 너무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색깔의 작품을, 정서의 작품을 했다는 데 만족하고 있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화란'은 내달 11일 개봉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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