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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서울 출근' 서울동행버스... 파주·고양·양주·광주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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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서울 출근' 서울동행버스... 파주·고양·양주·광주에도 생긴다

입력
2023.09.24 12:20
수정
2023.09.24 13:5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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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동탄 주민 한달간 5,000여명 이용
파주·고양·양주·광주 11월 운행 예정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을 돕는 서울동행버스 운행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오전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서울동행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을 돕는 서울동행버스 운행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오전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서울동행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통근버스(서울동행버스) 운영 한 달 동안 5,000여 명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자, 11월 4개 노선이 추가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운행을 시작한 서울01번(화성시 동탄~서울 강남역)과 서울02번(김포시 풍무동~김포공항역) 등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한 달 동안 수도권 주민 5,341명이 이용했다. 서울동행버스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해 장시간 출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버스다.

이용객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운행 첫주 123명(서울01)과 578명(서울02)이었던 이용객은 이달 18~22일 각각 202명, 1,156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노선과 중첩되지 않는 정류소 설치 등으로 인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토대로 4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노선 수요조사를 실시, 버스 운행 요구가 높았던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광주시 능평동이 선정됐다. 시는 정류소와 운행시간 등 세부 운행 계획을 확정한 뒤 올해 11월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가 보유한 교통정책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적극적인 교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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