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366명 지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 제공](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3/09/18/6216e179-4497-4efe-a966-1f3b1b9aea3e.jpg)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는 32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장학금 3억4,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 2학기까지 42개국 2,366명에게 총 9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튀르키예 유학생 게르첵 베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했으나 재단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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