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200억원 배임, 800만 달러 뇌물 혐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200억원 배임, 800만 달러 뇌물 혐의

입력
2023.09.18 09:16
수정
2023.09.18 11:35
0 0

백현동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단식 19일 이재명은 건강악화로 병원 후송

단식 18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농성장인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단식 18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농성장인 당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및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 △검사 사칭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관련 위증교사 혐의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관련 의혹 등 3가지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민간업자가 사업을 단독시행하게 함으로써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가했다"고 밝혔다.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선, 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송금한 800만 달러가 이 대표가 북측에 건넨 뇌물이라고 결론내렸다.

한편 단식 19일차를 맞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55분쯤 건강 악화로 인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