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유영하 "박근혜, 직접 정치 일선 나서는 일 없을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유영하 "박근혜, 직접 정치 일선 나서는 일 없을 것"

입력
2023.09.04 11:01
수정
2023.09.04 13:46
0 0

"늦어도 다음 달 직접 입장 밝힐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구미=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구미=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 일선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3일 MBN '정운갑의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이른바 '친박계' 인사들에 대한 지원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박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총선을 앞둔 정치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그런 시각은 전혀 포인트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친박계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 "원하는 세력들이 있을 순 있지만 (창당) 가능성은 아주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주도하는 세력이 (있으려면) 박 전 대통령밖에 없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친박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치적 친박'은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적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언급했다. 유 변호사는 "머지않은 시간에 박 전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언론을 통하거나 또는 다른 행태를 통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달이 가기 전에도 있을 수 있고, 늦으면 다음 달 초·중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