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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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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입력
2023.08.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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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감독, 한국안전인증원 평가
작업전 안전점검 등 무재해 만전
"안전기법 공사립 수목원 공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1일 국내 수목원 최초로 획득한 공간안전인증서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안전인증원 박승민 이사장,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 윤영돈 봉화소방서장.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1일 국내 수목원 최초로 획득한 공간안전인증서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안전인증원 박승민 이사장,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 윤영돈 봉화소방서장. 수목원 제공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수목원 최초로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에 따라 주어지는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23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백두대간수목원은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대 분야 총 143개 세부평가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 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했다.

수목원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활동과 현장중심의 작업 중지제도를 도입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안전근로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2022년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축적된 안전관리 기법을 공사립 수목원과 공유하고 산림 안전분야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 야생식물과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건립된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고 수목원이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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