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서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동성케미컬 제공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의 백정호 회장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제7회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받았다.
백 회장은 1959년 신발용 도료와 접착제 제조기업으로 시작한 회사를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과 중장비 부품 전문기업 동성티씨에스,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의 지주사다. 폴리우레탄 기술을 동성케미컬의 화학과 신발, 자동차, 포장재, 빌딩·건축 소재에서 동성화인텍의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제네웰의 의료기기·코스메틱 소재로 확대 적용하며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백 회장은 "경영학자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중견기업 CEO 대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상 소감을 밝혔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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