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훈→노진서→신학철·노태문...CEO들의 특별한 도전

환경부 주최 1회 용품 제로 챌린지 SNS 릴레이 캠페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추천

LX홀딩스 제공

LX홀딩스는 노진서 대표가 환경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운동으로 시작했다. 앞선 참여자의 지명을 받으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SNS에 올리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최근 정부 기관장과 기업인들이 잇달아 참여하고 있다.

노 대표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의 추천을 받았는데 다음 참여자로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을 불렀다. 그는 "1회용품이 주는 편의와 편리함보다 환경적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고 지속적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LX홀딩스는 지난달 그룹 차원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하며 환경 경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