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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 교육 개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우뚝'

입력
2023.08.21 18:00
수정
2023.08.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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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경남·울산 최초 소프트웨어 대학
전국 최초 글로벌게임센터 유치

자동차학과 등 ‘미래형인재양성’
지역 평생교육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취업이 강한 대학’… 일머리 교육
학생맞춤형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

세계 속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세계 속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경남·울산지역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일반트랙으로 첫 선정된 경남대가 전국 최초로 글로벌게임센터를 대학 내에 유치하고 미래형 자동차학과와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등을 앞세워 세계 속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77년 전통의 경남대는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 구축을 통한 최상의 면학 분위기 제공과 성공적인 진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등 여러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디지털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명문 사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경남·울산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 전국 최초 글로벌게임센터 대학 내 유치

경남·울산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일반트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을 혁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 글로벌 게임센터를 유치하고, 경남 최초로 ‘게임학과’를 신설, 게임산업 활성화와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

현재 ‘경남 글로벌게임센터’가 위치한 한마관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서 매년 15억 원을 지원받는 ‘경남코딩 오픈메타캠퍼스’도 입주해 있다. 이를 통해 게임 프로그래밍, 콘텐츠 미디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와 함께 미래 신산업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K콘텐츠 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형 인재양성 미래형자동차학과, 지역 평생교육 거점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2023년 상반기 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3년 하반기부터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은 온라인 ‘미래형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학사와 석사를 연계한 종합적인 미래형모빌리티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체계와 대학 경쟁력을 갖췄다. 또 2024학년도에는 경남 최초로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거점에서 활약할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 선정돼 지역에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고등평생학습 플랫폼 대학,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맡을 ‘미래라이프대학’을 신설했다.

미래라이프대학은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로컬크리에이터학과, 여가라이프비즈니스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토털뷰티디자인학과, 액티브시니어학과 총 6개로 구성됐으며,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머리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 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 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기존 이론 중심 수업을 탈피해 △창의 △융합 △지역 △도전 △글로벌 경험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진정한 학생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부터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학생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입학한 학과와는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산업체와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어드벤처디자인 교과목 △일머리PBL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경남대만의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취업을 교육의 궁극적 목표로 삼고 학교 적응 및 전공탐색을 위한 ‘한마드림하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한마드림캐치’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학생 맞춤형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해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62.4%) 1위를 달성, ‘1,0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교’ 전국 15위(2022년), 대학교 브랜드평판 전국 26위(2023년 2월)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대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자기구조화학습환경'부터 일머리 교육 등 학생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넓혀 주고 있다. 박재규(앞줄 오른쪽 네 번째)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자기구조화학습환경'부터 일머리 교육 등 학생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넓혀 주고 있다. 박재규(앞줄 오른쪽 네 번째)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경남대 제공


수시모집 가이드

전체 모집인원의 95.9%인 2166명 선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259명 중 95.9%인 2,166명을 선발하며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개 학부, 1개 전공, 43개 학과를 모집한다.

기존 한마인재면접전형을 일반면접전형으로, 사회배려자전형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회균형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성인학습자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예체능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총 894명을,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총 580명을 모집하며 두 전형 모두 학생부 100%(교과성적 90%+출결 10%)로 모집한다.

명칭이 변경된 일반면접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4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와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는 2단계로 구성됐으며 총 148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부터 신설된 미래라이프대학의 평생학습자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23세 이상인 자(2001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이어 성인학습자전형은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자(1994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총 9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계열에 관계없이 서로 다른 전형을 6회 이내 복수지원할 수 있다.

군사학과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 군사학과이며, 등록금 전액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의 혜택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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