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이탈리아 대표단에게 송도 숙소 제공한다

송도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

인천시 연수구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 조감도. 포스코 홈페이지 캡처

포스코그룹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레지던스홀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탈리아 잼버리 대표단 160여 명은 8일부터 4박 5일 동안 송도 글로벌R&D센터 레지던스홀에 묵게 됐다. 이곳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 명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 장을 새만금 잼버리 현장으로 보냈고 포스코이앤씨는 2일부터 새만금 야영지에서 갯벌 및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대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