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집들이 현장 공개
이상민 만난 김준호·김종민·김희철
'미운 우리 새끼'에서 1년 반 만에 이사한 이상민의 새집이 공개된다. 집들이를 위해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이상민을 찾아간다. SBS 제공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서울로 이사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년 반 만에 이사한 이상민의 새집이 공개된다.
이상민은 무려 10톤 규모의 어마어마한 이삿짐을 싣고 파주를 떠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새로운 용산 집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집들이를 위해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찾아온다.
김준호는 새 집의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갖가지 물건들을 잔뜩 가져와 이상민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비린내가 진동하는 통북어를 현관에 걸어 두는가 하면 악귀를 물리친다며 거실 바닥에 막걸리와 팥을 뿌린다. 고사 이야기에 남쪽 방향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김희철은 "남산이 있는 쪽이 남쪽 아니냐"고 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희철 어머니는 헛웃음을 터뜨린다.
아들들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이상민의 집이 아지트로 적격이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김준호와 김종민 김희철은 방 하나를 골라 짐들을 마음대로 옮기고 야전 침대를 펼쳐 놓기 시작한다. 한술 더 떠 김준호는 직접 가져온 속옷과 각질 제거기까지 방 한 쪽에 가져다 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이상민의 집들이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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