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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티셔츠 맛집 '마르디 메크르디' 롯데백화점에서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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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티셔츠 맛집 '마르디 메크르디' 롯데백화점에서도 판다

입력
2023.06.29 14:30
수정
2023.06.29 14: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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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외국인 겨냥…고객 유입 증가 기대

플라워 그래픽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화보 이미지. 롯데백화점 제공

플라워 그래픽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화보 이미지.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 기업 중 처음으로 꽃 그림 티셔츠로 잘 알려진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매장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연 매출 450억 원을 기록한 국산 브랜드다. 그동안 오프라인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매장 두 곳에서만 하고 있었는데 다달이 최소 20억 원을 벌다 보니 유통사들 사이에 치열한 유치 경쟁이 펼쳐졌다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마르디 메크르디의 입점으로 특히 더 많은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관, 에비뉴엘, 롯데월드몰로 구성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5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는데 마르디 메크르디도 기존 오프라인 고객 대부분이 1030세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 제품은 물론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핸드백 라인과 슈즈 라인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30일~7월 2일 매일 약 400명의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레인부츠, 티셔츠, 핸드타월 등을 증정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인기 K패션 브랜드 판매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마르디 메크르디는 유통사에서 문을 여는 첫 매장인 만큼 국내외 MZ세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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