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뷔 정국이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슈가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SUGA·Agust D TOUR 'D-DAY' in SEOUL, 이하 '디데이')'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BTS 사이퍼 파트3(BTS Cypher Pt.3)' 'BTS 사이퍼 파트4(BTS Cypher Pt.4)' '욱' '땡' 등의 무대를 선보인 슈가는 "이 노래는 원래 멤버들과 함께 해야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늘은 (이곳에) 제 형제들이 와 있다"라고 말했고, 전광판을 통해 관객석 뒤에서 공연을 관람 중이던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뷔 정국이 깜짝 등장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슈가는 자리에서 뛰며 반가움을 드러낸 멤버들을 향해 "고맙다 얘들아"라며 든든함을 표했고, 지민 뷔 정국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슈가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디데이'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디데이' 서울 공연을 통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개최 전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이번 서울 공연은 양일간 총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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