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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생후 20일 기린 '마루' 공개...키는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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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생후 20일 기린 '마루' 공개...키는 190㎝

입력
2023.06.21 09:50
수정
2023.06.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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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린의 날 맞아 SNS에 공개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새끼 기린 마루와 엄마 한울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새끼 기린 마루와 엄마 한울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태어난 새끼 기린 ‘마루’를 공개했다. 새끼 기린 키는 190㎝ 정도다.

에버랜드는 이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끼 기린 마루를 처음 공개했다. 마루는 2007년생 수컷 세븐과 2009년생 암컷 한울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마루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루는 현재 한울과 내실에서 생활하고 있고, 8월 초쯤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기린의 날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GCF·Giraffe Conservation Foundation)이 야생 기린 멸종을 막기 위해 제정했다. 야생 기린은 전 세계적으로 8만 마리 남짓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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