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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기간 연장…사전 예약하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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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기간 연장…사전 예약하면 무료

입력
2023.06.20 14:55
수정
2023.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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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사진 신부, 2022, 사탕수수, 목재, 폴리카보네이트, LED 조명, PVC 튜브 관수 시스템,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365x325x1200cm, 28분_A

정연두, 사진 신부, 2022, 사탕수수, 목재, 폴리카보네이트, LED 조명, PVC 튜브 관수 시스템, 2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365x325x1200cm, 28분_A

제주 포도뮤지엄이 온·오프라인에서 32만여 명이 관람한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의 종료 기한을 당초 예정했던 다음 달 5일에서 9월 3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연장된 전시 기간 동안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전시를 개방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주자들과 소수자들이 겪는 아픔과 소외에 공감하고 이러한 소외와 고독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전시장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인 정연두의 ‘사진 신부’ 등이 전시돼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기 전 어린 나이에 고국을 떠난 조선인 ‘사진 신부’들이 이주지인 하와이에서 목격했을 사탕수수밭의 풍경을 재현한 것이다. 이 밖에 이배경, 강동주, 우고 론디노네, 오노 요코,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신작과 구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료 관람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해피빈 혹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포도뮤지엄’을 검색해 원하는 방문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포도뮤지엄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전시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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