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시그널'·'킹덤' 등으로 사랑받은 김은희 작가
신작은 SBS 드라마 '악귀'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 감독이 소속돼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동행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제공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 감독이 소속돼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동행을 시작한다.
15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김은희는 SBS '싸인', tvN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집필한 많은 작품들이 높은 시청률과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싸인'은 최고 시청률 25.5%를 기록했다. '시그널'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극본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 태국 중국에서 리메이크되며 K-드라마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김은희는 2019년에는 좀비물과 사극이 결합된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킹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은희는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악귀'를 통해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비 시청자들은 김은희의 신작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미디어랩시소에는 코미디언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감독 장항준이 소속돼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