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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구미호뎐1938'] 이동욱, 로맨스 덜어내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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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구미호뎐1938'] 이동욱, 로맨스 덜어내도 통했다

입력
2023.06.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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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종영한 tvN '구미호뎐1938'
6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시리즈 부문 화제성 3위

'구미호뎐1938'이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tvN 캡처

'구미호뎐1938'이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tvN 캡처

'구미호뎐1938'은 '구미호뎐'에 비해 로맨스의 비중이 매우 적었다. 그러나 이동욱의 활약은 이번에도 통했다. 그는 TV·OTT 통합 드라마·시리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11일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이연은 선우은호(김용지)의 결혼식에서 "난 조선의 마지막 산신"이라며 총독부 경무국장 가토 류헤이(하도권)을 제거했다. 류홍주(김소연) 또한 이곳을 찾았던 일본군들을 응징했다. 이연은 그와 천무영(류경수)에게 뒤를 맡기고 이랑(김범)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2023년으로 돌아갔다.

이연이 떠난 후 산신들과 주변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갔다. 천무영은 떠돌이 의원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선우은호는 조선인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류홍주는 진정한 가족이 된 이연 이랑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산신들은 밤에는 새로 부임한 총독과 싸웠다.

2023년의 이연은 비가 내리는 날 남지아(조보아)와 다시 만났다. 이연은 남지아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내가 너무 늦었지"라고 말했다. 남지아는 이연을 안아주면서 "돌아올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구미호뎐1938' 마지막 회에서는 이동욱과 조보아의 재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tvN 캡처

'구미호뎐1938' 마지막 회에서는 이동욱과 조보아의 재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tvN 캡처

'구미호뎐1938'은 2020년 방영됐던 '구미호뎐'의 팬들을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 토착신, 토종 요괴들이 등장하는 세계관이 흥미를 자극했고 극을 채운 각종 대결 속 화려한 액션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미호뎐'의 조보아는 특별출연을 통해 두 작품의 연결성을 더욱 높였다. 이연과 남지아의 달콤한 재회는 '구미호뎐1938' 마지막 회를 장식하며 설렘을 안겼다.

'구미호뎐'과 비교했을 때 로맨스의 비중은 적었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독립과 관련된 인물들의 대사가 시선을 모았다. 이연은 빌런 가토 류헤이를 죽인 후 "이 땅의 주인은 너희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선우은호는 아버지 선우찬(이재용)에게 "뭐든 될 수 있었다. 최초의 여자 신문기자, 이 반도호텔의 주인, 또는 금광 재벌. 근데 난 독립운동가가 되기로 했다. 타와라 긴코 말고 선우은호로"라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의 열연이 빛을 발한 가운데 작품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구미호뎐1938'은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시리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동욱은 출연자 화제성 1위 자리에 오르며 작품의 힘을 증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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