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해외법인에서 지난해 말 기준 세전이익 4,468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미래에셋 글로벌전략가(GSO)로 박현주 회장이 취임하며 글로벌 시장을 진두지휘한 이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미래에셋금융그룹의 해외법인 세전 이익은 660억 원 규모였지만 5년 만에 세전이익이 6.8배 급증한 것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해외법인의 고객자산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7년 25조 원이던 해외법인 고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4조 5,000억 원에 이르며 2017년 대비 4.6배 성장을 이뤄 냈다.
박 회장은 2003년 ‘내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18년 만에 미래에셋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경제의 중심인 영미권에 진출함과 동시에 중국, 홍콩 등의 중화권에도 진출했다. 또한 브라질, 인도, 베트남 등 이머징국가에도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 해외에 진출한 지 20주년이 된 미래에셋은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한 후 증가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이 가속화됐다.
특히 2018년 Global X를 인수하면서 비약적으로 해외부문이 급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ETF Securities와 영국 GHCO를 인수하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IB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020년 현지 주식시장 M/S 1위로 도약하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리테일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4위의 증권사로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전국 지점망을 구축하는 등 현지 최상위 증권사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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