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켠이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SBS 제공
배우 이켠이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혼성 듀오 비쥬의 최다비와 '안녕, 프란체스카'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켠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과거 강수지 하수빈을 잇는 '3대 책받침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비쥬 최다비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출연자들은 "비쥬 노래는 노래방 애창곡 1번이다" "한 소절만 들어도 떼창이 가능하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비쥬와 같은 시절 활동을 했던 이지혜는 "그 때 생각이 나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데뷔 이후 첫 예능 출연으로 알려진 최다비는 '강심장리그'를 통해 2007년 인기를 뒤로하고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와 이후 교수가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롱디 부부'로 살아야만 했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최초 공개해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스타는 또 있었다. 과거 가수 '업(UP)'로 데뷔해 광고, 예능,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이켠이 베트남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 것이다. 베트남살이 8년 차인 그는 "한국행 비행기를 탄 건 오로지 '강심장리그' 녹화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켠은 이날 "34살에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한 건 동료 연예인들 때문"이라는 충격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한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한 이유는 배우 류승범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켠의 인생을 바꾼 류승범의 결정적인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심장리그'는 6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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