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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앞두고 코로나 유행 안정세...위중증 환자는 증가

입력
2023.05.25 09:51
수정
2023.05.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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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9,080명, 7일째 전주보다 줄어
위중증 환자 173명, 5일째 늘어

지난 11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전 펜스를 철거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지난 11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전 펜스를 철거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7일째 전주에 비해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조금씩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유입 사례 43명을 포함해 2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9,0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161만1,50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18일보다 2,700여 명 적다. 소규모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는 이달 19일부터 전주에 비해 조금씩 줄어들었다.

다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73명으로 지난 2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7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이달 21일부터 5일째 전주에 비해 늘었다.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73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기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한다. 사실상 엔데믹 진입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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