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근대5종' 전웅태, 헝가리 월드컵 3차 대회 우승
알림

'근대5종' 전웅태, 헝가리 월드컵 3차 대회 우승

입력
2023.04.30 10:55
0 0

2차 월드컵 2위 이어 연속 입상
세계 1위 탈환... "아시안게임 집중"

전웅태가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534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전웅태가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534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시청)가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534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달 중순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으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지프 충(영국)이 2년여 동안 고수한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전웅태는 이번 결승에서 펜싱 랭킹 라운드 1위(22승)를 시작으로 수영 4위, 승마 11위를 기록한 뒤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하나드 샤반(이집트·1,530점)과 마르틴 블라흐(체코·1, 525점)가 뒤를 이었고, 서창완(전남도청·1,523점)이 4위에 자리했다.

전웅태는 “2차 월드컵 은메달에 이어 마침내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다”며 “이제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웅태는 올 해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박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