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사업 등 추진 협력
중소벤처기업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최초 안전 규격 개발 기관 및 인증 회사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와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술 혁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UL 솔루션즈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며 제품 기획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신산업 분야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실증‧검증 등 기술지원을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제품 기획, 성능 검증, 시험·검사에 대해 컨설팅해 주는 글로벌 인증 지원 센터를 국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검증기관과 외국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등 어두운 터널을 극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니퍼 스캔론 UL 솔루션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기업들이 도전 과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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