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7번, 경기서 18번 환자 발생
7일 6번 환자 발생 후 13명까지 11일 걸려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다. 지난 7일 이후 11일 만에 누적 지역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각각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내국인 2명이 엠폭스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두 명 모두 최근 3주 이내에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데 피부병변 및 통증 등의 증상이 생겨 받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첫 국내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달 7일 이후 11일 동안 해외 출국 이력이 없는 환자는 13명까지 불어났다. 대다수가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인물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환자들의 위험 요인 및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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