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개막 4연승을 지휘한 홍명보(54) 울산 현대 감독이 2023시즌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홍 감독이 첫 '플렉스(flex)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달 25일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부터 K리그1 4라운드까지 모두 승리를 장식했다. 4연승을 달리며 유일한 K리그 '전승' 팀이 된 울산은 현재 리그 단독 선두(승점 12)를 지키고 있다.
울산의 전승 행진은 무서웠다.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전북을 2-1로 꺾은 뒤 2라운드 강원FC(1-0), 3라운드 FC서울(2-1), 4라운드 수원FC(3-0)를 연파했다. 아울러 울산은 4라운드까지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점을 얻었고, K리그1 최다 득점(8골)과 최소 실점(2골)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울산의 전승을 이끌고 있는 홍 감독에게 기념 트로피와 부상을 전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프로축구연맹과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폼 기업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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