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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경제단체 "대통령 방일로 양국 관계 개선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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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경제단체 "대통령 방일로 양국 관계 개선 전기 마련"

입력
2023.03.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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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입장에서 방일 성과 평가"
"미래지향적 한일 간 협력 확대해 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로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한다."


6개 경제 단체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한일 경제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동참한 경제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야당,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의 판단과는 별개로 경제인들 입장에서 방일 성과를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성명을 낸 단체들은 "글로벌 전략 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북핵 위협 고도화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 환경으로 한일 간 협력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점에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며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뿐 아니라 동북아 안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단체들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 폐지 등 불필요한 교역 장애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상호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일협력의 물꼬가 터진 만큼 경제계는 양국 정부에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일관된 노력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며 이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방일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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