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지품 통해 80대 실종 노인 추정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 45분쯤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산격청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 백골 시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신은 스마트드론기술센터 건물 주변에서 낙엽을 치우던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소지품을 통해 지난 2014년 실종 신고됐던 80대 치매 노인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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