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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으뜸기업 만난 尹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

입력
2023.03.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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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영빈관서 '일자리 창출' 100개 기업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정부의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에 방해되는 규제를 타파하고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이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개혁은 기업에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제대로 공급하고 미래세대에는 지속적인 경제 활동의 기초인 지식과 경쟁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역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선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CEO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를 도입해 청년 채용을 늘린 클루커스 대표에게 "뜻깊은 사례"라고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여건하에서 기업을 키워 많은 고용을 창출한 여러분들이 애국자"라고 기업인들을 격려한 후 참석자 전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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