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높이서 추락...2명 중상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이 14일 근로자 추락사고가 발생한 경북대 수련원에서 현장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구룡포읍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수련원 공사현장에서 작업 인부가 추락해 5명이 다쳤다.
1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경북대 수련원 공사현장에서 보조작업대가 무너져 작업자 4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4명과 아래쪽 작업자 1명 등 5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이다.
다친 근로자들은 수련원 건물 5층에서 외벽을 보강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련원 보강공사 중 작업대가 무너졌다는 신고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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