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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 노하우로 '발전량 예측 사업'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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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 노하우로 '발전량 예측 사업' 시작한다

입력
2023.03.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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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충북 진천군 공장의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충북 진천군 공장의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을 시작한다. 발전량 예측이 정확할수록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정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 사업자들과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한화큐셀은 이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을 개시,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분산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시행 중이다.

에너지를 사용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하는 분산에너지원으로는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가 대표적이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진행해 온 태양광 사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 발전소 모집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 전기차 충전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꾀하고 분산에너지 데이터도 폭넓게 확보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가장 먼저 예측 사업에 참여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를 모으고 이들에게 정확도 높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내고 정산금을 받아 발전사업자에게 나눠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측 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는 전력 판매 수익 말고도 추가 수익을 얻고 전력거래소 등은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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