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제주항공, 'AAM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플라나·제주항공, 'AAM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이브리드 eVTOL 개발 기업, '플라나’가 제주항공과 선진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AM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eVTOL를 개발하는 플라나와 제주항공은 ‘A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의 1단계 실증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AM 관련 항공운항증명(AOC) 자격 기준 및 조종사 등 산업 종사자 양성에도 적극 협력, AAM 산업 인프라 및 생태계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플라나·제주항공, 'AAM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국내 LCC 업계 리더인 제주항공과 ‘A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작에 나섰다"라며 "제주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항공운송사업자로서 항공 경영의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플라나는 연내 순수배터리 기반 축소기의 초도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플라나의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의 다채로운 실증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